[아시아경제 박선강]
2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서 시상식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북구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재)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3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에서 으뜸상 수상(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무원 특별상에 배경민(오치2동 주민센터·사회복지 7급)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일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지역공동체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으뜸상을 수상한 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위안잔치,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효맨봉사단 운영, 결손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했고 일곡동 한마음 축제, 웰빙라이프 자치강좌 및 생명의 공간 ‘주민농원’ 운영 등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오치2동 배경민씨는 2002년부터 11여 년 동안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본인은 물론 가족 자원봉사활동, 사랑의 헌혈 및 장기 기증운동 참여, 북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자원봉사단 결성 등 자원봉사 저변확대에 노력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이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동참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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