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1조6660억원 공급돼 전년동기대비 73.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일 평균 공급액도 793억원에 달해 지난달 대비 3.8% 증가해 2004년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가구에 기본형보다 0.5~1%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월간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5454억원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실거래자 중심으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경우 금리가 최저 2.8%로 낮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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