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동차서비스에 모터바이크 정보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검색포털 네이버의 자동차서비스가 이륜차 관련 정보를 대폭 확대한다.

13일 NHN에 따르면 네이버는 바이커즈랩, 모터바이크 등 모터사이클 전문정보업체와 제휴해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모터사이클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기존 '자동차' 서비스에 모터사이클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국내외에 유통되는 모터사이클 300여 종에 대해 모델명, 모델 이미지, 배기량, 판매가격 등 제반 정보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1500여 종으로 모터사이클 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제조사와 장르(네이키드, 슈퍼스포츠, 스쿠터, 스포츠, 전기모터, 투어러 등)별로 모터사이클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두 개 이상의 모델을 선택해 가격이나 제원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모터사이클 전문가들이 전하는 생생한 시승 체험담을 별도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실제 운행시의 특장점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도록 하는 한편, 모터사이클 운행시 필요한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들을 지원한다.

고석원 NHN 자동차팀장은 “국내 등록 모터사이클 수만 200만대가 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모터사이클에 대한 정보를 포털에서 확인하기는 쉽지 않았다”면서 “네이버가 2륜차, 4륜차 등을 가리지 않고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