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 분양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5블럭 85㎡초과 대형 평형 토지와, 대형평형에 대한 수요위축 등을 반영해 60~85㎡이하로 평형 변경하는 B13블럭 등이다. B13블록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조건부로 공급한다.

이번 공동주택용지를 분양 받은 후 3개월 이내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매수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해제 시에는 납부한 토지대금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면적은 6만6000㎡이며 분양가격은 약251억원으로 3.3㎡당 12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토지매입 후 올해 말까지 분양에 나설 경우 양도세 감면혜택 등 최근 정부의 4·1 주택시장정상화종합대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큰 도시면적(733만4000㎡)을 자랑하는 초광역 신도시급 사업지구로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신청자격은 건설실적 및 지역에 관계없이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자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