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친환경 고품질 발효액비로 골프장 잔디를 키우다"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인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수)에서는 축산분뇨를 원료로 하여 미생물 발효 액비 38,000톤을 생산해 경종농가 950ha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서 연간 6억여 원의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축산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축산분뇨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 처리하고, 자체 시설에서 미생물과 산소를 이용하여 발효를 시켜 주변 경종농가에 무상으로 살포함으로써 자연 순환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액비의 품질 향상과 성분 균질화를 위해 행정과 업체 간의 노력 끝에 축산분뇨의 냄새로 인한 수많은 민원에서 발효액비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뀌었고 그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사안이 이루어졌다.
지난 6월 5일 장수군 계남면 소재의 한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천연 발효 액비를 톤당 3500원의 유상공급 계약을 맺고 액비이송차량 2대분(30t)의 액비를 1차로 이송하여 살포하였으며, 연간 약500t의 액비를 공급하기로 하고 매년 늘려 나가기로 했다.
해당 골프장의 관계자는 "사전에 자체 실험을 통하여 액비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계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발효 액비를 사용함으로써 주변 환경오염 방지방지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 절감효과와 골프장 이용자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축산분뇨 액비를 생산하여 도시형 농업에 맞는 맞춤형 액비를 생산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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