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회 헌혈자 시구행사를 진행한다.
6월 14일 잠실, 사직, 광주, 마산구장에서 각각 열리는 행사는 KBO와 대한적십자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세계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에는 104차례 헌혈을 해온 홍성환(44) 목사(잠실구장), ‘155회 헌혈자’ 이윤진(32) 씨(사직구장), ‘98회 헌혈자’ 최상준(74) 씨(광주구장), ‘204회 헌혈자’ 김기태(44) 씨(마산구장) 등이 시구자로 참여한다.
이날 경기의 전광판엔 프로야구 선수들이 지난 5월 촬영한 헌혈 홍보 포스터 및 스틸 컷이 상영된다. 행사에 동참한 선수는 각 구단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삼성의 오승환, SK의 최정, 롯데의 전준우, 두산의 정수빈, KIA의 양현종, 넥센의 강정호, LG의 박용택, 한화의 김태균, NC의 나성범 등이다.
KBO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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