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9.6%가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해 '적성검사 테스트'(43.7%)를 받아봤다고 했다. 이어 '선배·교수님·지인에게 상담 신청'(24.6%), '하고 싶은 직무 인턴십 경험'(12.3%), '교내 취업센터 활용'(10.4%), '교외 취업센터 활용'(6.7%) 등의 순이었다.
또 대학생의 73.7%는 진로를 결정하거나 입사지원을 할 때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나머지 26.3%는 '적성 보다는 다른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이 말하는 다른 기준에는 '연봉'(35.1%), '회사 인지도'(33.3%), '복리후생'(12.3%), '근속년수'(10.5%), '접근성'(7%) 등이 속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