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11자 복근'의 비결을 공개했다.
소유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 합정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쇼케이스에 참석해 "컴백은 물론 수영장 광고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유산소 운동 보다는 근력 운동을 위주로 서킷 트레이닝을 적절히 병행했다"면서 "식단은 염분을 끊고 탄수화물을 줄였다. 현미밥과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유의 이야기를 들은 다솜은 "경이로울 정도의 높은 무게의 바벨을 든다. 엄청나다"며 "영상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의 괴력의 소유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유는 "높은 무게를 들었을 때의 쾌감이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약 2년 만에 발매한 씨스타의 정규 앨범에는 이단옆차기, 김도훈, 라이머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힘을 더했다.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담아낸 타이틀 '기브 잇 투 미'은 탱고 리듬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인상적인 곡이다.
아울러 이번 앨범에는 긱스가 피처링으로 호흡을 더한 '넌 너무 야해'와 효린이 직접 작사한 슬로우 템포의 알앤비 넘버 '크라잉(Crying)'를 비롯해 '바빠', '썸머 타임(Summer Time)', '일주일' 등 총 10곡이 알차게 담겼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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