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22억3400억원 지원 계획 밝혀...마케팅 등에 사용 가능...26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기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역경제와 복지·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형성을 돕기 위해 올 한해 사업개발비용으로 총 22억3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인증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돈은 ▲브랜드·기술개발 등 R&D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서비스 및 판매관련 시장수요조사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기계/장비 임대비용 등에 사용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기업 소재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상표·브랜드를 개발해 판로개척 등 공동사업을 원할 경우에는 3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한도는 연간 3억원 이하다.
지원 청 및 설명회와 관련한 문의는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 전화 070-7600-0507 또는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 형성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탄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