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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능기부로 부활하는 전통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 서울시립대 학생들과 손잡고 가판 도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대학생들이 재능기부식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환경개선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지저분한 가판을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전공을 살리는 재능기부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동아리인 인액터스(ENACTUS) 학생들이 동대문구 관내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와 손을 잡고 3개월간 3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24개 가판 도안을 마쳤다.


새롭게 도안된 가판은 각종 홍보지 부착으로 지저분한 전통시장 내 기존 가판을 깨끗하게 단장해 환경정비는 물론 상점안내 역할도 하게 됐다.

그동안 전통시장 환경개선은 아케이드 위주로 시행돼 왔다.

대학생 재능기부로 부활하는 전통시장 새롭게 도안된 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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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시장과 같이 대학생들과 상인회의 협력으로 아케이드 설치와 같이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가판에 도안을 부착함으로써 한결 깨끗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또 대학생들이 직접 연출해 현대시장 홍보 동영상을 촬영해 시장에 설치된 TV 모니터를 통해 방영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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