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국제차문화대전' 국·내외 300개 업체 참가
서울 '코엑스전시장'서 다례시연·시음 등 홍보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 보성녹차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제11회 국제차문화대전’는 티월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등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 문화 행사로 국내업체와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의 해외 참가업체를 포함 300여 업체가 참가, 450부스가 설치됐다.
보성군은 관내 9개 업체와 함께 참가하였고, 행사장 주 출입구에 군 홍보관을 설치하고 관내 참가업체 부스를 주변에 설치하여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보성녹차를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했다.
개막날인 5일에는 보성예명원(회장 박근희) 회원들이 메인무대에서 다례시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또 군 홍보관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 등 국제유기인증과 군수품질인증제로 철저히 관리해 온 보성녹차의 우수성과 녹차의 효능 등을 무료시음과 홍보물 배부 등을 펼쳤다.
특히 보성 관내 참가업체에서 녹차제품 뿐만 아니라 발효차, 홍차, 꽃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제품포장과 패키지도 다양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판매에 나선 보성제다 서상권(37세)씨는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서 20, 30대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녹차와 홍차세트 30g제품 3종류를 개발해 판매하였는데 젊은층은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선호하였고, 올해 판매 실적이 작년 대비 많은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정신건강과 몸에 좋은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유럽, 캐나다로의 녹차수출 다변화시책도 적극 펼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녹차수도보성의 위상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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