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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셋집 56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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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셋집 56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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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셋집이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지방 시·구 중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2억8153만원)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가구 수는 전국 635만여가구 중 55만9778가구(8.8%)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매년 6월 1주 기준)다.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가구는 서울이 40만8137가구(7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0만4802가구(18.7%)·부산 1만8917가구(3.3%)·대구 1만175가구(1.8%)·경남 5277가구(0.9%)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강남3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강남구(7만491가구)·송파구(6만7819가구)·서초구(5만5135가구)·성남시(5만2932가구)·양천구(2만4556가구) 순이었다.


지역 시·구별로는 대구 수성구(9809가구)·부산 해운대구(5111가구)·경남 창원시(4417가구)·부산 북구(3141가구)·울산 남구(2911가구) 순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 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제자리 걸음인 가운데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매매시장은 약세고 전세시장은 강세가 지속돼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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