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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STX 신용등급 또다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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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기업평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과 그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했다.


11일 한국기업평가는 STX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계열사들의 신용등급도 낮췄다. STX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에서 B-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로 강등됐다. STX조선해양, STX중공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각각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TX팬오션이 지난 7일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그룹 전반적으로 신인도가 저하되는 것을 반영하기 위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STX팬오션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재무구조개선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을 뿐만아니라 자본시장 접근성이 보다 낮아지면서 그룹 전반의 유동성 대응력도 저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기평은 STX를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대상에 유지하고 자율협약 진행사항과 유동성 확보 노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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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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