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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듣자마자 이해가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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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듣자마자 이해가 팍" ▲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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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트위터와 각종 블로그에 전파되고 있는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게시물에서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독일산 꽃을 소개하고 있다.


동그란 연노랑빛 겹꽃잎이 아름다운 이 꽃의 이름을 독일식 발음으로 읽으면 '존넨쉬름(Sonnenschirm)'이다.


독일어로 '양산'을 뜻하기도 하는 이 꽃이름은 얼핏 들었을 때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이는 비속어를 떠올리게 한다. 때문에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네티즌은 "정말 싫은 사람에게 아무말 없이 갖다 주면 좋겠다", "꽃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X넨조음'이라고 해야될 듯", "꽃은 정말 아름다운데 이름에서 좌절했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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