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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증권 양산지점 부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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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A증권 경남 양산지점에 근무하던 B 부장(56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증권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증권 경남 양산지점에 근무하던 B 부장은 지난달 31일 집을 나가 지난 4일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장문의 유서를 통해 증권사의 약정 강요 등 영업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울산 울주경찰서에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장문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B 부장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관련, A증권 관계자는 "유가족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부고를 내지 않았다"며 "회사 영업압박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개인적인 이유로 자살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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