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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간산행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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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철 야간산행 프로그램 6~8월 매주 목 오후 7시30분 신트리공원 집결 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여름밤 가족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소소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을 13일 시작,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은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신트리공원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 후 산행리더와 함께 계남근린공원과 신정산 자락길 등을 탐방한다.

구는 여름철 낮 시간은 불볕더위로 산행이 어렵고 야간 개인 산행은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에 주목, 지난 2011년 서울시 최초로 평일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산행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야간산행 프로그램은 퇴근 후 아빠들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인도를 통해 이동해야했던 갈산근린공원 코스 대신 신트리공원에서 출발, 계남근린공원 팔각정 → 자락길 → 야외무대 → 계남생태통로 → 우름바위 약수터를 거치는 5km, 약 2시간의 코스로 진행된다.

우리 야간산행가자 여름철 야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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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당 최대 참석가능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또 산행리더와 숲 해설가가 함께 동행, 길 안내를 돕고 등산 관련 기초 지식과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특히 야행성 동물의 특성과 야간 특이식물 생태계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로 야간 산행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종합민원 → 신청접수센터 →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야간산행 프로그램 외에도 ▲계남공원 숲길여행 프로그램(2,4주 토요일 오후 2~4시) ▲안양천 자연체험교실(1,3주 토요일 오후 2~4시) ▲연의생태학습관 프로그램(매주 화~토요일 오전 10~낮 12시)등도 운영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가족들과 함께 산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땀도 식히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천구 공원녹지과(☎2620-3570) 연의생태학습관(☎2603-02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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