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비 2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의 총 사업비는 306억원으로 증가됐다. 도는 이번 확대 재원을 토대로 7월부터 3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이럴 경우 도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자는 5만1800명에서 5만4800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도는 전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예산 중 13%를 차지해 서울(8%)보다 1.7배 많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문제행동아동(ADHD)대상 언어, 미술, 음악,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체험 및 리더십함양을 위한 '아동 비전형성 서비스'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노인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등 총 19가지다.
특히 언어,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는 올해부터 말과의 교감으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재활승마서비스가 추가된다. 재활승마서비스는 부천시 소재 비바승마장 등 도내 7개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도 만 4~70세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는 근력운동, 신체관련 트레이닝 등 장애상태에 맞는 개별운동을 지원한다. 용인시 소재 경희대학교청년사업단 등 19개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전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예산 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타 지역에 비해 큰 만큼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 신규사업개발 및 기존사업 재구조화로 이용자 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인근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서비스 이용 대상 기준 등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팀(031-267-9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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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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