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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항쟁 26주년 기념식…박근혜 대통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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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념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2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불참했다.

경과 보고, 유정복 장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정성헌 이사장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 대교어린이TV합창단의 기념공연,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문화·체육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특히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본행사장에서 6.10민주항쟁 기념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6월 한 달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6·10민주항쟁이 2007년 국가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이래 일곱 번째로 개최됐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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