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행정1부시장 내년 지방 선거 1년여 앞두고 교체설 나와 주목....문승국 행정2부시장 거취도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고위직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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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내년 6.2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7월1일자로 행정1부시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특히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박 시장 취임과 함께 발령나 일정 기간이 흐른데다 내년 선거와 매우 중요한 관련성이 있는 자리로 현 1부시장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얼마전부터 행정1부시장 후보군에 대한 소문들이 돌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들어 행정1부시장 교체설이 부쩍 나돈다"면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이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소문도 결국 박 시장이 어떤 결단을 내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돼 누구도 확인해주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행정1부시장과 같은 고위직 인사는 시장 외 누가 알 수 있겠느냐”며 즉답을 피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내부에서는 행정1부시장과 함께 문승국 행정2부시장도 국면 전환 차원에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돼 7월1일자로 중폭 이상의 인사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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