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남북 장관급 회담 준비를 위해 북측과 사전 실무 접촉을 할 남측 실무대표단이 9일 오전 7시50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한다.
통일부 국장을 대표로 한 실무접촉 대표단 3명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북한 실무대표단을 만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남북 국장급 실무접촉 대표단들은 장관급 회담 운영과 관련해 대표단 규모, 체류일정, 의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 당국이 만나는 것은 2011년 2월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협의하기 위한 제39차 남북 군사실무회담 이후 2년4개월여 만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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