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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섬뜩한 공포영화 분위기의 공익광고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영국 런던 교통국이 제작한 이 광고는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광고는 술집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던 남성들이 공포스런 순간에 직면하는 모습을 잇따라 소개한다. 손을 씻을 때 세면대 거울이 갑자기 깨지며 피흘리는 마네킹이 고개를 내미는 것이다.
마네킹이 튀어나오는 모습은 마치 음주운전으로 인한 차량 충돌 사고로 사람이 차 앞유리에 머리를 부딪히는 모습과 유사하다.
혹시라도 음주운전을 염두에 두고 있던 사람이 이 마네킹을 본다면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35만여명이 시청하는 등 네티즌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은 "쌌던 오줌을 또 싸겠다", "음주운전하기 전에 심장마비로 죽을듯하다", "가짜 몰래카메라로 보이지만 정말 큰 교훈을 준다" 등 광고가 주는 충격이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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