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7일 창립총회… 정동채 전 장관 회장에 내정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포럼)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7일 광주CGI센터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2011년 6월 고은 시인을 위원장으로, 문화부와 광주시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으로 구성해 조성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2015년 문화전당의 개관을 앞두고 전당콘텐츠 등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포럼의 운영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5월 포럼 지원조례를 제정, 상설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되는 포럼은 이사회 임원 15명을 포함해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4개 분과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창립총회는 새 회장으로 내정된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 대표와 창립회원, 초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초대 회장과 임원을 선임하고 정관제정,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포럼은 6월말까지 사무국 발족을 위한 주무관청의 법인설립 허가와 지방법원의 설립등기 등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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