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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또 폭발사고…피해 경미했지만 주민들 놀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대림산업 폭발사고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여수의 한 화약제조공장에서 또 폭발사고가 발생, 피해는 경미했지만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7일 오후 1시 25분께 여수시 신월동 모 화약제조 공장에서 원료 실험을 하는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실험에 참가했던 직원 임모(37)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공장 안 실험실에서 화약제조를 위한 원료 배합 등 실험과정에서 원료가 이상반응을 일으키면서 ‘퍽’하는 폭음과 함께 발생한 연기에 의해 임씨가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음이 들리고 연기가 외부에서 목격되면서 소방서 등에 폭발사고로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실험실 일부 용기가 깨지기도 했지만 큰 폭발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 측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진화를 위해 출동했으나 상황이 순간적인 폭발현상만 발생, 화재 발생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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