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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일째 주르르..남북경협株,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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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7거래일째 하락하면서 550선 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55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25포인트(0.41%) 내린 546.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 1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이 64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북한이 남북 당국자 간 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모조리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은 235원(14.78%) 오른 1825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14.89%), 에머슨퍼시픽(14.96%), 재영솔루텍(14.90%) 등도 나란히 상한가다.

반면 방산주인 빅텍, 스페코 등은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7%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부문(3.37%), 금속(1.70%), 섬유,의류(1.0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장비(1.65%), 종이,목재(0,56%), 디지털콘텐츠(0.51%)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은(-2.03%), SK브로드밴드(-1.24%), 파트론(-1.13%), 다음(-0.8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0.88%), 서울반도체(0.72%), CJ오쇼핑(0.58%) 등 6개 종목이 상승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85사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비롯, 501개가 떨어지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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