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야, 현충일 맞아 "한반도 평화와 안보 지키겠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여야는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안보와 평화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야당은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정부가 조건 없는 남북간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들의 넋을 국민과 함께 추념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도발 앞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우리 선열들이 애국심으로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부강한 나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 "새누리당은 호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핵 위협과 일본의 우경화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고, 안으로는 공동체를 피폐하게 하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야 하는 산적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우리 정부가 ‘안보와 평화’의 중심축을 잘 잡아나갈 수 있도록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 공동체를 위험하게 하는 양극화, 비정규직 확산, 비정상적 갑을관계 등 내부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북의 도발적 위협에는 단호하게 맞서되 궁극적인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첫째도 대화, 둘째도 대화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현충일과 6·25, 6.15공동선언, 6월 항쟁 등 역사적인 날들이 모여 있는 6월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선혈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애도하며 가족을 잃고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에게도 다시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전쟁터에 국민들이 나가서 피해를 입는 일을 없애기 위해서 국가는 모든 갈등에 대해 평화적, 외교적 수단을 우선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직면한 한반도 위기 상황에 있어서도 이 기준을 예외없이 적용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조건없이 대화를 제의하고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속한 남북 대화를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