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가장 존경을 받아야하고 그 숭고한 뜻은 결코 잊혀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8주년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쟁의 참화를 딛고 반세기만에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루었고, 도약을 꿈꾸는 수많은 개도국들의 희망이 되었다"며 "비록 선열들께서는 이런 자랑스런 조국을 보시지는 못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더욱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경쟁력 있는 나라로 만들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가 기다려지는 희망찬 나라로 만들어야만 한다"며 "저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그런 위대하고 힘찬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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