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물류지원사업 협약’ 맺고 70여년 유통노하우 편의점주들에 접목…질 좋고 값싼 상품공급, 간판설치지원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통, 광고전문공기업인 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독립형편의점인 (주)팝스토어에 물류지원을 한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최근 팝스토어와 ‘상생물류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코레일유통은 70여년 쌓아온 상품유통노하우를 팝스토어 점주들에게 알려주고 안정적인 물류로 질 좋고 값싼 상품을 넣어주면서 간판설치관련 지원 등에도 나선다.
특히 직매입한 주요 상품을 도매가로 공급해 복잡한 유통구조로 값이 오르는 것을 막고 무자료거래 개선에도 보탬을 준다.
이로써 물류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팝스토어가 가격경쟁력을 갖고 상품구색 부족문제도 풀게 돼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국 주요 역에서 편의점브랜드인 ‘스토리웨이’를 운영 중인 코레일유통은 1936년도부터 철도에 특화된 매장운영과 물류시스템으로 공익적 편의를 주는 등 오랜 영업노하우를 갖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상생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