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와 자사의 인기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이하 ‘비엔비’)의 IPTV 게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tvG’, ‘U+TV’에서 제공하는 게임플랫폼 ‘C-games’[1]에 IPTV전용 ‘비엔비’를 출시하게 된다.
온라인 버전과는 별도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IPTV 게임 서비스로 개발되는 비엔비는 기존 키보드 위주의 조작방식 대신 조이스틱 등 TV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체험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비엔비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자사의 인기 게임 ‘비엔비’가 IPTV를 통해 좀더 쉽고 편리한 환경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TV 플랫폼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이상민 전무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대표 콘텐츠인 ‘비엔비’를 자사의 IPTV 게임 서비스의 첫 콘텐츠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과의 다양한 사업협력을 통해 비엔비의 TV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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