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께 사는 공간에 대한 공유 소통 전시…대학생 참신한 아이디어 돋보여 "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내가 사는 도시를 설계한다면?”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학과장 조순철)와 조경학과(학과장 주명칠)가 5일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도시계획학과는 5일 11시부터 6일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3가 대동갤러리에서 제23회 졸업작품전을, 조경학과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도시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 역내 전시관에서 제23회 졸업작품전을 선보였다.
두 학과는 학생들이 4년간 배운 전공지식과 젊은 세대들의 참신한 발상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대학 캠퍼스를 떠나 주민들의 발길이 많은 외부 전시장에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동신대학교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발하게 개설된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전시작품 또한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계획학과는 ▲LED 산업단지조성 계획(광주 R&D 특구) ▲가道가도:상무지구 보행환경개선 계획(김대중컨벤션센터~5,18공원) ▲다모여(多貌與)-다문화촌 조성계획(광주시 광산구 어룡동 일대) ▲대학촌 조성계획(전남 나주시 동신대 일대) ▲활력이 넘치는 청소년 문화존(광주 예술의 거리) ▲첨단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계획 등 6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조경학과는 ▲전통 힐링 테마파크 조성계획 - 광주지산유원지 재조성계획 ▲사계절 즐거움이 넘치는 복합 문화 놀이공간 조성계획 - 광주 무등경기장 일대 재조성 계획 ▲아! 걷고 싶은 역사,문화가로 - 나주시 중앙로 가로정비계획 ▲자의누리를 꿈꾸며 - 전남 보성군 봉천마을 리모델링 계획 ▲천년고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숲으로 와 - 죽림사 도시 사찰림 문화공간 조성계획 ▲광주 도심 내 자연과 시민 교류의 중심 공간 만들기 - 광주광역시 중앙공원 재조성 계획 등 6개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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