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젬백스가 기대했던 췌장안 항암백신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4일 장 시작과 함께 젬백스는 가격제한폭인 5650원(14.99%) 내린 3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9시6분 현재 거래량 1만9000여주에하한가 잔량만 400만주 이상 쌓여 있는 상태다.
이날 제네틱 엔지니어링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GV1001의 임상 3상을 진행한 텔로백 측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과 대조군(항암화학요법) 사이에 유의미한 생존율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임상 마지막 단계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이 소식에 올해 젬백스측에 인수된 GemTech(옛 H&H)도 동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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