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카엘젬백스가 영국 임상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나왔다는 호재 발표 후 급락세다.
29일 젬백스는 장초반만 해도 상승세였다. 1.97% 상승으로 시작해 4.79% 오른 3만7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형 호재가 나올 것이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매수세가 몰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호재가 오전 11시께 나오면서 흐름은 완전히 바뀌었다. 주가는 순식간에 11.13% 급락한 3만1550원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회복했지만 오후 2시5분 현재 여전히 3.80% 내린 3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도자료 내용은 젬백스가 지난 28일 리버풀 캔서 트라이얼 유닛(Liverpool Cancer Trials Unit)의 임상 총책임자들과 임상참여 환자들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이게 된 항염결과까지 추가 도출하기로 합의, 이와 관련된 공문 및 항염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세부적인 제안서를 접수했다는 내용이었다.
젬백스는 이에 대해 GV1001이 직접적인 항염효과의 반응(Direct Anti-Inflammatory)을 나타낸다는 회사의 제안을 리버플임상센터장, 실험 총책임자, 수석통계학자들로 구성된 최고책임자 회의에서 동의해 수용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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