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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모 욕심에 동심만 멍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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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전 교육감, 이재용 부회장 아들 자퇴 트위터에 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트위터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의 국제중 부정입학 논란에 대해 짧은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곽 전교육감은 지난 달 30일 "입학비리를 저지른 건 교육기관과 학부모인데 아이들에게 불똥이 튀네요. 이재용 부사장 아이가 자퇴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학교와 부모의 욕심이 결국 동심을 멍들게 했네요. 학교는 아이를 봐야지 부모를 의식하면 안 됩니다"는 내용의 트위트를 올렸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영훈국제중의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서 합격권 밖이었음에도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아 자퇴를 한 상태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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