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구가의 서'의 '강담커플' 이승기와 수지가 숲 속 한 가운데에서 로맨틱한 키스신을 펼친다.
3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측은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의 첫 키스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이승기와 수지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서서히 확인하던 상황인 가운데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애처로운 감정으로 인해 벅차오르는 눈물을 흘리며 한적한 숲 속에서 입을 맞추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신우철 PD는 리허설을 통해 이승기와 수지한테 감정변화와 손의 위치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또 수지는 자신이 쑥스러워 할까봐 조심스러워하던 이승기를 배려하기 위해 더욱 소탈한 목소리로 현장 분위기를 돋워,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된 이승기와 수지가 자신들의 운명에 맞서는 용기 있는 첫키스를 나누게 된다"며 "두 사람이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성재, 유동근을 비롯해 최진혁, 윤세아 등 '구가라인'들이 어떤 움직임을 펼치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승기와 수지의 첫키스 장면이 공개될 '구가의 서' 17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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