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에이핑크 손나은이 샤이니 태민에게 '성년의 날' 기념 선물을 건넸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손나은이 가상 남편인 태민에게 성년의 날 선물을 증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은 "촬영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보고싶었다"는 발언으로 태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태민에게 '성년의 날' 기념으로 장미꽃과 향수를 건넸다. 나은은 "진짜 내가 준비한거야. 직접 가서 골랐어"라고 말했고 태민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나은은 "사실 엄마랑 같이 갔다. 내가 처음으로 향수 선물을 준 사람이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향수를 뿌리면 내 생각을 좀 더 자주 하지 않을까"라면서 순수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태민은 "형들에게 자랑해야지"라고 말하다가 "그러면 훔쳐갈 것 같다. 당분간 말하지 말고 가방에 넣고 다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나은과 태민은 바나나 튀김에 도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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