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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10만명 중 1명 걸리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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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10만명 중 1명 걸리는 병"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출처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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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경호가 10만명 중 1명만 걸린다는 희귀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경호는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나간 계기가 희귀병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혈액순환이 안돼 다리 연골이 녹아내리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란 병에 걸렸다"며 "10만 명 당 1명꼴로 걸리는 희귀병"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호는 "버틸 때까지 버티다 수술을 했다. 현재 인공 관절이 내 몸 속에 있다"며 "'댄싱 위드 더 스타3'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쓰에이 멤버 페이와 함께 '댄싱 위드 더 스타3'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경호는 지난 2007년 9집 발표 당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집을 녹음한 후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 발병 사실을 알았다"며 "나을 것이란 믿음이 있다. 희망적인 생각으로 9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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