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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조선사,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8.5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업황 부진의 여파로 올들어 코스피 상장 조선사가 낸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이 8.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5월30일까지 유가증권 상장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분석한 결과 조선관련 계약총액이 9조87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9조8730억원)보다 8.5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건설관련 계약총액은 15조825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7.74% 늘었다. 전체 코스피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은 33조2661억원으로 29.68% 증가했다.


조선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금액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한 곳은 4조1750억원 규모의 컨테어이너선 4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2조1570억원), 삼성중공업(2조1570억원), 현대미포조선(1조1271억원), STX조선해양(1916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법인의 경우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할 때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중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법인은 매출액의 5% 이상인 경우에 공시의 의무가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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