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 방문을 위해 31일 출국했다고 이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시 주석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3월 말 러시아와 아프리카를 방문한 이후 단행되는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이번 중남미 3개국 방문을 통해 각국과 경제, 무역,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다음달 6일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들를 예정이다. 7일과 8일 양일간 미국에 머무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동을 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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