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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30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은 300억엔(약 336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 만기별로 2년이 200억엔에 20bp(1bp=0.01%), 3년이 35억엔에 25bp, 5년이 65억엔에 28bp다. 이는 미국 달러화 유통금리와 비교해 10∼15bp 낮은 수치다.


이번 발행은 북한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양적 완화 축소 우려, 중국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산은은 전했다.


산은 관계자는 "여타 시장대비 보수적 투자 패턴을 보이는 일본시장에서 북한리스크 부각이후 첫 한국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면서 "이번 발행 대금을 외채상환, 외화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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