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노키아의 안방인 핀란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3일(현지시간) 노키아 핀란드 에스푸에서 R&D 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용석 삼성전자 리서치센터(영국법인) 부사장은 현지 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가 북유럽에 R&D센터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바일 관련 기술을 연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30여곳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핀란드에서 21만1000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노키아(19만6000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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