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항공회담 개최, 운임신고제 개정 합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앞으로 태국행 항공기의 운임 등의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이틀 동안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운임 신고제 개정 등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태국행 항공기의 운임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개정됨에 따라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매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인 관광객의 국내유치와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입후보할 경우 태국의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