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사회복지 담당자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과중한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30,31일 이틀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무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체계적인 종합상담과 효율적인 사례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 실무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사내 강사로 활용해 사회복지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현장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되는 자리도 마련된다.
중랑구는 사회복지 업무와 관련된 법 지침, 현장 경험 등을 총 망라한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 발간을 앞두고 있다.
저소득, 노인 장애인, 영유아와 청소년, 주거, 여성과 다문화 가정 등 총 6개 대상, 85개 분야에 대한 업무지침과 사례를 담고 있는 매뉴얼은 중랑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제 업무처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손호현 총무과장은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향후‘문화예술 감상과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중랑에너지UP', ‘한마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지담당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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