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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가업승계기업協, 가업승계 전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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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회장 강상훈)가 27일 '아름다운 바통터치, 한국경제 성장 사다리'라는 주제로 2013 가업승계 전국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업승계 제도개선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가업승계가 경제성장의 사다리 구축을 통한 국가경쟁력의 근간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경제성장의 역군인 창업 1세대가 고령화되면서 가업승계가 나라 경제의 현안이 되고 있다"며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도한 상속세 부담과 불합리한 공제요건 등이 원활한 가업상속을 저해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상속세로 기업이 매각되거나 축소되는 것보다 독일처럼 일정요건 충족 시 상속세를 면제, 기업의 지속성장으로 법인세 등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여한 젊은 경영2세들은 "기업의 전통을 계승해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강화해 회사를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앞서 중소기업계는 원활한 가업승계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인국 이구산업 대표 ▲강상훈 동양종합식품 대표 ▲이윤재 숭실대 교수를 포럼의 공동대표로 위촉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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