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사회의 기부·나눔 운동을 통해 학습공간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공부방 꾸며주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세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11가구를 선정 도배·장판 등을 수리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학습 기자재를 설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공부방을 꾸밀 예정이다.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뜻을 같이 한 기업체 및 개인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으로 현재까지 34건 16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발굴했다.
특히 (주)디엔코 박재범 대표는 이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300만원 상당의 책상 및 의자를 후원했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공부방을 꾸미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북구는 향후에도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북구 드림스타트팀과 연계해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성적우수아동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살필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아동들의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