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성폭력예방 동 지역연대 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 벌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성과 아이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옮기고 있다.
구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예방 동 지역연대 교육과 캠페인을 벌인다.
동지역연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지구대와 함께 주3회 이상,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미순 천주교성폭력 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폭력을 예방하자는 이론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가정과 성폭력, 학교폭력 등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 후 4개 조를 편성하고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 대성주유소옆, 유한양행 정문 등지에서 ‘성폭력을 추방하자’는 캠페인도 벌이게 된다.
함동성 가정복지과장은 “최근 여성 아동에 대한 폭력 범죄 증가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폭력예방 지역연대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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