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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앵커 이창훈, 세계생명사랑국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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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앵커 이창훈, 세계생명사랑국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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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전 KBS 장애인 앵커 이창훈 씨가 세계생명사랑국제상을 수상했다.

이창훈은 지난 22일 타이완 타이난시 타이난 여자 고등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생명사랑국제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상을 주관한 주대관문교기금회(Chou Ta-Kuan Cultural and Educational Foundation)는 "이창훈 씨가 시각 장애인 앵커로서 시청자에게 희망과 꿈을 일깨워 준 점을 높이 사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후 7개월 만에 뇌수막염을 앓아 시각 장애인이 된 이창훈 씨는 지난 2011년 5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KBS 장애인 앵커에 선발됐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1년 5개월간 KBS 1TV 뉴스12에서 이창훈의 생활 뉴스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프리랜스로서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인 KBS2 '사랑의 가족'에서 '이창훈의 마주보기 인터뷰'를 통해 방송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생명사랑국제상은 타이완 출신인 주대관 시인의 생명사랑 정신을 구현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사지가 없는 레슬링 선수 카일 메이나드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47개국 274명이 수상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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