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서인영이 과거 걸그룹 쥬얼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이지현이 팀을 탈퇴한 이유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한 서인영은 과거 쥬얼리 활동 당시 불거진 멤버간의 불화설과 왕따설을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쥬얼리 인기가 올라가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했다. 멤버 간 왕따설도 불거졌다. 치고받고 싸웠으면 진작 탈퇴했을 거다. 싸울 때까지 갔다면 그 시간을 함께 하지 못 했을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인영의 말에 MC 강호동은 "무슨 일로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했냐"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인영은 "지현언니가 몸이 진짜로 아프다고 많이 했다"며 "연예인은 체력이 약하면 못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현 언니가 '자꾸 힘든데 내가 팀에 보탬이 될까'라는 생각을 정말로 많이 했다"며 탈퇴의 결정적 이유가 건강 때문이었음을 강조했다.
강호동이 "서인영이 쥬얼리 군기를 잡고 혼자 멤버들 돌아가면서 따돌린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추궁하자 서인영은 "사실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군기 잡은 적은 절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리더언니(박정아)가 있었고, 지현언니는 절대 누구한테 주눅 드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이지현이 결혼식을 할 때에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초대를 받았다"며 "결혼식에는 다른 일이 있어 못갔고 따로 모임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아직 만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