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1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박근혜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25억 5800만원으로 지난번 공개 자료 대비 1억 1900만원 증가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국회의원 신분으로 박 당시 당선인의 재산을 24억 3903만원으로 공개한 바 있다(2012년 12월 기준).
박 대통령의 재산은 부동산과 자동차, 예금 등으로 분산돼 있다. 서울 삼성동 자택인 단독주택의 가액은 21억 70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1억 3000만원 증가했다. 예금은 2억 1252만원에서 2억 3867만원으로 2615만원 늘었다.
반면 보유 중이던 2008년식 에쿠스 차량(3485만원)은 대통령 당선 후 매도해 재산 감소에 기여했다. 현재는 1994만원 짜리 베라크루즈 차량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