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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얀마에 3조 규모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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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4∼26일 방문하는 미얀마에 채무 탕감을 포함, 3조3000억원대의 대규모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동남아의 광물자원 부국인 미얀마는 2011년 부임한 군인 출신 테인 세인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 속에 군부 독재국가의 이미지를 서서히 벗어가면서 세계 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얀마가 안고 있는 대일 부채 약 2000억엔(2조2299억원)을 면해주는 동시에 1천억엔(1조1150억원) 규모의 개발원조(ODA)를 미얀마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교도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테인 세인 대통령과의 회담때 이 같은 방침을 밝힐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때 일본의 ODA 자금으로 미얀마의 경제 개혁과 민주화를 지원하는 한편 수도 양곤 근처의 경제특구 개발을 돕겠다는 등의 방침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일본을 방문 중인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23일 회담을 하고 안보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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