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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책 후 땅값 상승폭 확대··세종시 14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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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책 후 땅값 상승폭 확대··세종시 14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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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종합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4월 전국 땅값이 전월대비 0.13% 상승했다. 특히 강남·송파구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과 비교해서도 약 0.23% 높은 수준이다.

24일 국토교통부는 4월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집계해 발표했다. 서울은 전월비 0.16%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0.63%), 성동(-0.07%), 중랑(-0.05%), 도봉(-0.03%)을 제외한 21개 자치구가 상승그래프를 그렸다. 세종시는 0.62%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하남시(0.44%)와 서울 강남(0.32%)·송파구(0.36%) 등에서도 지가가 상승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구(0.25%)도 지하철 7호선 개통의 영향으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4·1대책 후 땅값 상승폭 확대··세종시 14개월 연속 1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6%), 상업지역(0.11%), 생산관리지역(0.10%)등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계획관리지역(0.14%) 등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0.19%), 주거용(0.15%) 등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임야(0.04%) 등은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0만5942필지(1억7759만8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수는 12.9% 증가하고 면적은 3.6% 감소했다. 전월 대비 필지수 13.9%, 면적 1.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6010필지(1억6635만8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수는 5.0% 증가했고 면적은 4.9%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필지수 5.1%, 면적 0.2% 증가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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