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승환 국토장관, 물류업계 경제민주화 잰걸음(종합)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승환 국토장관, 물류업계 경제민주화 잰걸음(종합)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더케이서울호텔에서 물류기업 CEO 등 물류업계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AD


"물류기지에 제조·판매시설 입주 방안 마련하겠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류업계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서 장관은 23일 물류업계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물류업계 종사자 처우개선과 물류 선진화를 위한 제도 조기정착 노력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정부는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고 제3자 물류 활성화, 다단계 거래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여러가지 법안들이 통과되고 직접운송의무제, 최소운송의무제 등 다단계 구조 해결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근본적인 구조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직접운송 의무제 등의 도입에 따른 단기적인 부작용은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으로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서 장관은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런 제도들은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물류시장 선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물류업계의 근간인 물류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고 물류업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제3자 물류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 9번째로 1조달러 물류를 달성하는 등 비중은 상당한데 화주기업이 자가물류를 선호하는 등 제3자 물류 이용률도 낮고 전반적인 위상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3자 물류 활성화 얘기가 나온지 오래 됐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진전이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활성화되려면 화주의 수요 충족을 위해 물류산업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져야 한다. 물류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승환 장관은 "물류기지에 제조판매시설 입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반론도 많이 있고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 보겠다. 물류기지 조기 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업계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제3자 물류 인센티브 강화, 공동물류 지원 강화, 화물표준계약서 활성화, 화물차 주차장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승환 장관은 "2자물류 관련해서는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들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며 대기업 계열사가 부당한 내부거래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법 개정 추진 중에 있는데 국토부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제3자 물류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자기가 일하거나 제공한 것에 정당하게 댓가를 받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요체"라고 강조하고 "결국 물류산업도 자기가 제공한 만큼 당당하게 받도록 제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물류산업도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고 물류 산업 종사자들과 관련된 분들에게 충분히 고려해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화물차 주차장 부족 문제와 관련한 건의에 대해서는 "화물차 휴게소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대폭 확충하려고 한다. 이런 부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업계는 여전히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다수의 물량을 해외 물류기업을 통해 유통을 하는 등 물류산업 글로벌 경쟁력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해외시장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억 통합물류협회장,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 안철진 개별화물연합회장, 한용환 용달연합회장, 명영석 화물주선연합회장, 김영남 물류주선협회장,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 석태수 한진 대표, 조면제 복합물류 대표, 이채권 의왕ICD 대표,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